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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리바이트로 삼성계열사 취업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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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년 11월 25일 11:04, 읽음 : 1281

고등학교 때부터 어려운 형편에 신문배달을 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운 좋게 마지막 예비의 예비로 간신히 서울 중위권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대출을 받았고, 1학년은 대출금을 갚느라 전혀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 후에도 이어지는 휴학과 아르바이트로 학비는 물론이고 집안의 생활비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 학교는 신경 쓸 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돈과 전쟁하며 달려왔던 제게 졸업을 앞둔 4학년 때 남은 것은 700대 초반의 토익점수에 2점대 후반의 학점뿐이었습니다. 토익은 삼성 지원 커트라인이었고, 학점은 반올림하지 않는 한 3.0이라는 기준에도 미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이도 계속된 휴학으로 커트라인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데는 몇 가지가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1. 삼성 공채는 캠퍼스 리쿠르팅의 아이디 배부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 공채 때는 인터넷으로 아이디가 대량 배부되었습니다. 제 학점과 토익점수라면 아이디도 못 받았을 상황이었음에도, 마감날 기초지원서를 작성한지 5분도 안 돼서 아이디가 발급되었습니다.



2. 수학과외 아르바이트를 2년 정도 했습니다. 덕분에 SSAT를 볼 때 문과지원자들이 어려워하는 수리나 논리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또, 학생들을 가르치며 익숙해져 있었기에 남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인터넷 카페 ‘취업뽀개기’의 취업 수기를 올린 분들 전부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자료를 모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제 나름의 PT자료를 준비해서 PT 면접 때 보여드렸습니다. ‘주어진 주제의 PT +제 나름의 주제 PT’ 이렇게 두 가지를 PT했는데 솔직히 이건 무모한 도박이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 삼성 계열사 관련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인터넷에 채용 공고를 보고 한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가면 삼성그룹 사무보조(3개월~6개월)이라던가 외국계 기업 또는 LG나 SK같은 곳의 아르바이트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휴학상태에서 일반 직원처럼 1년 정도 근무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삼성 계열사 세 곳에서 1년, 6개월, 3개월간 아르바이트 했습니다. 1년 일한 곳은 파트타임이 아니라 휴학한 상태에서 준직원으로 일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인성면접 때 면접관 분들이 어느 계열사에서 어떤 일을 했나 자세하게 물어보셨습니다. 주요 업무에서부터 사내 전산망 사용법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물어보셨는데, 어려움 없이 답할 수 있었습니다. 짧긴 하지만 세 군데의 계열사에서 일해 보았기 때문에 각각의 회사에 업무 방식 차이에 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면접관 한 분의 '연수 안받고 바로 일해도 되겠네' 하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사 동기들 중에 토익 700대 초반, 2점대 학점은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절 보면서 하늘이 도왔다고 합니다. 대학 4학년 때 삼성 캠퍼스 리크루팅 안내문이 붙어있을 때, 저건 다른 나라 이야기라면서 눈물을 삼키던 생각이 납니다. 어학연수나 해외여행 간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현실과 너무 비교되어 힘들어 했던 일도 기억납니다.



물론 입사에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겠지만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조금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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